김득신문학관, 백곡시인 김득신을 기리다

백곡 김득신(1604~1684)은 조선 중기 대표적인 다독시인으로 손꼽힌 인물이다. 그의 시가 담긴 집필물인 《백곡집》은 충북 유형문화유산으로 소중히 전해져 오고 있다. 그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자 2019년 12월 24일, 김득신문학관이 정식으로 개관되었다. 이 곳은 백곡의 10세손인 도암 김명열 선생이 지키며 전하는 유서 깊은 공간이다.

김득신문학관은 백곡 김득신의 생애와 문학적 업적을 재조명하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당시의 문학 황금기를 되새기며 현대에 물결치듯 전해지는 그의 정신과 업적을 주목하며, 관람객들은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백곡시인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백곡 김득신은 조선의 문학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시인으로서, 그의 예찬과 창작물은 오늘날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득신문학관은 그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뒤세대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하며, 우리의 문학 유산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소중한 존재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