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흔적, 하제마을의 이야기

이번 전시는 이재각 작가의 눈으로 담은 하제마을의 풍경을 통해 주민들이 떠나며 마을이 사라져 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재각 작가는 마을의 변화를 정감 넘치는 작품으로 기록하였으며, 그 속에는 과거와 현재의 대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군산평화박물관의 전시행사에는 하제마을 주민들이 직접 제공한 기록이 담긴 사진영상도 함께 전시됩니다. 주민들의 뜻깊은 이야기와 추억은 마을의 역사와 함께하며, 그들의 삶과 사랑이 담긴 사진들은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군산평화박물관은 오는 11월 11일부터 새로운 전시를 시작합니다.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선과 생각을 선사할 것입니다.